[캘리포니아 텃밭] 방울토마토 / 체리토마토 키우기

 

▶ 재배 방법       1. 한해살이풀     2. 적정 온도:         - 낮 25~27℃, 밤 17℃ 정도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람)         - 30℃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는 생육이 나빠지고 꽃이 잘 떨어져요.     3. 강한 빛을 좋아해요. (빛이 적은 곳에서는 꽃이 떨어지고 과실의 크기가 작아져요)     4. 잎과 열매가 자라면서 무거워집니다. 줄기가 견딜 수 있도록 지주를 세워주세요.        (생명력이 강해서 부분적으로 부러진 줄기는 계속 성장할 수 있어요.)     5. 곁순과 노화된 잎을 제거하고,        어느정도 자란 후에는 원가지의 생장점을 잘라 토마토가 익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6. 뿌리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웃거름을 주세요.     7. 방울토마토가 익기 시작할 즈음, 약간의 소금(1 ts 정도)을 뿌려 주세요.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천연 영양제 역할을 하여, 토마토의 당도를 높여주고 병충해에 강하게 해 줍니다.     8. Tip! 잘라낸 곁가지를 물에 담가두어 뿌리가 자라면, 땅에 심어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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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 토마토 싹이 나왔어요~

 

 

 

▶ 가지 사이사이에 자라는 곁순들은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토마토는 성장이 아주 빨라요.

곁순을 그대로 두면, 원가지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라서

영양분의 손실을 가져옵니다.

실한 토마토가 열릴 수 있도록 곁순을 꼭 제거해 주세요.

 

 

 

▶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토마토 꽃은 암수가 함께 있는 양성화로 쉽게 수분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텃밭의 경우에는 바람만으로도 수분이 되니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단, 베란다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꽃이 핀 가지를 톡톡 쳐 주시면 돼요.

 

 

 

▶ 귀여운 아기 토마토가 열렸어요.

 

 

 

▶ 토마토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랍니다.

 

자주 살펴보고, 곁순, 곁가지, 노화된 잎은 계속 제거해 주세요.

과실이 달린 아래에 잎사귀가 달린 가지가 하나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과실 줄기 하나 당 잎사귀 줄기 하나)

그 외에는 모두 제거해 주세요.

 

 

▶ 지주를 제대로 세워주지 않았더니 더 이상 무게를 견디지 못 하네요.

 

Covid-19 이후,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홈디포에 plant suppoter를 사러갔더니 이미 동나고 없더라구요. 세상에나..

 

 

▶ 급한대로 적당한 막대를 하나 사 왔어요.

 

겨우 의지하고 있던 끈을 풀어주었더니 저렇게 맥없이 쓰러지네요.

무게를 이기지 못 하고 벌써 부러진 줄기도 있어요.

 

 

▶ 부러진 줄기도 잘 세워주면, 죽지않고 자란답니다.

꽁꽁 동여매어 주었습니다.ㅎㅎ

 

 

 

▶ 쓰러지지 않게 나무기둥에 단단히 묶어주었어요.

토마토에는 유한생장종과 무한생장종이 있습니다.

유한생장종은 말그대로 계속 키가 자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과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장점을 잘라주셔야 해요.

제가 키운 토마토는 유한생장종이라 2미터도 넘게 자라서 결국엔 생장점을 잘라 주었습니다.

 

 

 

▶ 탐스럽게 익어가네요.

 

 

 

 

 

 

▶ 매일같이 싱싱한 토마토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사진으로 담진 못 했지만,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리네요.

우리 가족끼리 먹기엔 양이 많아서, 수확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많이 나누어 주고 있어요.

마트에서 사 먹던 것보다 훨씬 달고, 짭조름해서 인기만점이네요.

방울 토마토 농사는 성공인 것 같아요.^^

 

 

 

▶ 잘라낸 곁가지가 많이 자라서, 뿌리를 내도록 물에 담궈주었습니다.

 

 

 

▶ 줄기에 뿌리 내린 거 보이시죠?

토마토는 강인해서 참 키우기 쉬운 작물이네요.

물에 담그어 놓은 가지라 꽃이 바로 떨어져 버릴 줄 알았는데,

이 상태에서도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여러모로 놀라움을 주는 방울 토마토 키우기였습니다.